안녕하세요. 평범한 서재입니다.
간만에 엄청나게 큰 지출을 했습니다.
맥북프로를 구입했습니다!...!
원래 제가 쓰던 노트북은 HP사의 2015년식 노트북인데요.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나서 이제는 줌도 잘 안될 정도로 고물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새로 맥북프로를 구입했습니다.
오늘은 구입 전에 제가 어떤 사항들을 고려사항해서 구입했는지와 1일차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ㅎㅎ
1. 구입전 고려사항
(1) 왜 맥북?
- M1칩, 중고가격방어, 휴대성
- 제가 맥북을 고른 이유는 M1 영상을 보고 뽕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너무도 좋아보였다는 거죠.) 고사양은 아니지만 기초 수준의 영상편집 그리고 포토샵(은 배울예정)이라 매끄럽게 잘 돌아갈 수 있는 노트북을 사고 싶었습니다.
- 저는 전자기기를 구입할 때 제가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 사용하거나 혹은 중고로 팔 생각을 하는데 애플은 중고가격 방어가 상당히 잘됩니다. 2019년식 맥북이 사양마다 다르겠지만 당근마켓에서 100만원 이상에 거래가 되고 있더라구요!
- 그럼 데스크탑을 사면되잖아? : 아무래도 집에서 집중이 안될때는 카페로 가거나, 친구를 만나기 전에 잠깐 활용하는 시간이 있는 편이라 저는 노트북을 사고 싶었습니다.
(2) 사양은?
- 13인치, 16GB램, 512GB SSD
우선, 13인치!
- 제가 기존에 쓰던 노트북이 HP의 투박하고 큰 노트북이라 작은 노트북을 사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영상, 포토샵(배울예정)이라는 조건도 고려해야 했기에 사양을 조금 더 좋게 가져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 테크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면서 조합을 해본결과 8gb이하의 램을 사용하면 영상작업을 할 때 렉이 걸리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 하드는 용량이 작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성능저하가 눈에 도드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HP노트북을 7년 사용하며 모은 문서와 사진이 약 250기가 정도가 되기 때문에 자료를 정리하고 여분의 공간을 생각하면 최소한 512기가는 넘어야 되겠더라구요.
(3) 중고도 괜찮아?
첫 번째, 가격
새상품기준 맥북프로 M1, 13인치, 16GB RAM, 512GB SSD가 223만원 입니다.(2022년 3월기준)
저는 2020년식 맥북프로 M1, 13인치, 16GB RAM, 512GB SSD를 165만원에 구입했습니다.
- 중고로 구입하실 경우 고려하실 사항은 첫 번째로, '애플케어 플러스'를 가입하실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맥북, 아이패드를 구입하실 때 수리비를 걱정해서 애플케어를 가입하시는데요. 중고로 구입하신 경우 에플케어 가입기간 안에 산 제품이 아니면 가입할 수가 없습니다.
- 애플공홈 안내
1) 대부분의 국가 및 지역에서 기기를 구입한 날짜로부터 60일 이내에 애플케어 플러스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1년 이내라고 합니다.
2) 그렇기 때문에 구입하실려고 하는 중고제품이 60일 이내에 구입한 제품인지 확인해서 구입을 하신 이후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두 번째, 중고 리스크
- 중고구매에 항상 따르는 위험일텐데요. 잘못된 상품을 구입할 경우 그 이후가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그러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확실한 상품을 찾아서 구입하시고 당근마켓에서 구입을 하시는 경우에는 판매자에게 양해를 구해서 카페에서 천천히 다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맥북을 쓰고있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상품을 확인했습니다!
2. 구입방법
- 저는 당근마켓에 '맥북'으로 키워드 알림 설정을 해놓고 기다렸습니다.
- 제가 원하던 13인치, M1, 16gb 램, 512gb ssd가 올라와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3. 1일차 후기
윈도우만 10년 이상 사용해왔습니다. 그래서 처음 몇일 노트북을 켜서 쓰는거 자체가 좀 무서웠습니다. 기본적으로 화면을 닫고 키는 것도 너무 어려워서ㅋㅋㅋㅋ..... 컴퓨터 자체를 다시 배우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저희에게는 유튜브가 있으니까요! 배우면 되겠죠ㅎㅎ
아직 대면대면한..... 이친구 다음 일주일, 한달 동안 친해지는 글들도 남겨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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