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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것저것

[브라이언 아담스 사진전] 팁, 후기 - 아쉽지만 흥미롭다.

by 평범한 서재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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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서재입니다.

1월 말이 되어가면서 어느새인가 추위가 물러가고, 약간은 따뜻한 날씨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면 생각나는 게 또 사진전, 전시, 박물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올해 1월 말 브라이언 아담스 사진전을 갔다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패션 인물 사진 주제의 EXPOSED와 전쟁과 상처 주제의 WOUNDED로 구성됐습니다.

아무래도 용산전쟁기념관에서 하는 만큼 관련 주제를 살려서 전시한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해 드려 보겠습니다.

 

 


목차

1. 전시 예매방법

2. 용산전쟁기념관 내 전시실 위치

3. 관람 팁

4. 후기

 


1. 전시 예매방법

인터파크 예매 창

 

현재 브라이언 아담스 사진전은 인터파크티켓 / 티켓링크 / 네이버 / 위메프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2. 용산전쟁기념관 내 전시실 위치

용산전쟁기념관은 삼각지역 인근에 있습니다. 전쟁기념관 전시관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용산전쟁기념관] -> [전시관] -> [내부 우측] -> 카페를 지나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지도링크 : https://naver.me/5PS2bSN8

1. 용산전쟁기념관 외부
2. 용산전쟁기념관-전시관
3. 우측 지하로 내려가기
티켓

직원분께서 예매를 확인하고 표를 출력해 주십니다.

주차권도 안내해 주시니 자차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챙기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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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람 팁

 

Tip 팁 1)위메프에서는 조건에 맞게 결제하면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Tip 팁 2)예매 시 인원 제한이 없었으며, 현장에서도 입장 인원을 맞춘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전날 예매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관람 안내가 달라질 수 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용)

Tip 팁 3)무료로도 간단한 도슨트를 들을 수 있으니 이어폰을 챙겨서 입장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위메프 2월 기준 할인 쿠폰

 

무료 물품보관함

Tip 팁 4) 전시관 입구에 물품 보관함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크기로 꽤 많은 칸이 있으며, 무료이니 편안하게 사진전 관람하세요ㅎㅎ

 

 

4. 후기

킹작권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전시를 보며 찍은 사진은 개인소장하고, 입구에 있는 소개 사진만 올려봅니다.

 

브라이언 아담스 소개

 

우선, 솔직히 브라이언 아담스가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싱어송라이터이며 1달러짜리 계약서라는 사건으로 유명하다고 설명이 되어있지만,,,, 미안해요.

한국 활동도 좀 열심히 해주시지 거참

 

어쨌든, 그런 만큼 더욱 작품을 위주로 보고 즐기게 됐습니다. 제가 많은 사진전 - 전시를 다닌건 아니라 주관적인 경험을 위주로 전달해 드립니다.

 

1번) 첫 입장의 경험이 별로였다.

전체적인 전시의 구성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단독 전시라면 입구에서 해당 전시자에 대해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입장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반고흐 기념관이나, 미술관 내 특정 화가를 주제로 한 전시실에 순서가 그렇듯이요.

하지만, 이번 전시는 입구에 아래 사진과 같은 설명 이외에는 바로 작품이 시작되는 바람에 이해하기도 전에 입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패션 인물 사진 주제의 EXPOSED와 전쟁과 상처 주제의 WOUNDED의 컨셉이 섞여 있어서 몰입하기 어려웠습니다.

같은 EXPOSED 내에서도 한 인물을 쭉 보는 구성이 아니고 주제에 따라서 분류가 됐는데 깊이 있는 배치가 아니라 사진의 색상을 바탕으로 한 배치라 더욱 아쉬웠습니다.

 

일부 무료 도슨트는 청취하려고 하는데 순서가 맞지 않는다거나, 걸려있는 사진과 도슨트 번호가 맞지 않는 등 이럴 거면 뭐하러 도슨트를 들을 수 있게 해줬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2번) 이 사람 누구야??

전체적으로 사진에 집중하게 되는 것보다는 사진 안에 사람이 누구인가에 많이 집중하게 됐습니다. 물론 사진의 구도-포즈-의도를 파악하는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저는 어디선가 본 듯한 사람이 그 안에 존재함으로써 사진 본연의 재미를 좀 덜 느끼게 됐습니다.

 

물론 걸려있는 사진들에서 많은 영감과 감동할 수 있었지만 뭐랄까,,, 작가 본연의 감각이나 특징을 느끼기보다는 인물의 표현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3번) 이것 밖에??

하나씩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전시된 사진의 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씩 깊이 있게 감상하지 않는다면 1시간도 안 걸릴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인 동선-구성-기념품샵에 비어있다는 느낌이 가득해서 그랬던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4번) 인물사진은 이런거구나

제 주변에 사진을 좋아해서 찍는 친구들이 몇몇 있는데요. 다들 사진 전공은 아니고 스냅사진 같은 것을 많이 찍는 친구들인데요.

이번 사진전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인물사진은 이런 거구나 느낀 시간이 아니였나 싶었습니다. 인물-의상-주변 소품의 구성-색감 등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분들이라면 가서 보고 배울 것이 정말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념품샵

 

 

오늘은 이렇게 브라이언 아담스 사진전 후기를 써봤는데요. 바쁜 일상에서도 소소한 문화생활은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산책 겸 자연스럽게 다녀오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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