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서재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데요ㅎㅎ
8월 한 달 여러분은 건강하게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8월이 시작하는 8월 1일 코로나19 확진이 됐습니다.
그래서 1주일간 자가격리를 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증상이었던 사람들도 있는 거 같은데 저는 엄청 아팠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 간단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1. 코로나에 확진된 이야기
2. 증상
3. 후유증
1. 코로나에 확진된 이야기
저는 회사에 근무중 같은 팀에 직원분이 양성 판정을 토요일에 받았다
그래서 주말동안 예의주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에 음성이 나왔습니다. 아예 증상이 없었구요.
일요일부터 약간 초기감기 증상이 있어서 몸이 이상하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음성이 나왔구요!
그러던 중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까 몸살기운과 목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가진단을 다시 해보니.....
이렇게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ㅎㅎ...
회사에 보고를 하고 오전에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가장 빨리 여는 병원이 8시 30분 쯤 여는 곳이여서
거기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습니다.
역시 양성판정을 받아서 양성확인서와 약을 처방받고 귀가했습니다.
기억에 약은 일주일치가 1만원 이하였고
확인서은 3만원 정도를 추가로 지불했습니다.
혹시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괜찮다면 병원에서 검사한 키트의 사진을 찍어도 될거같습니다.
제출하려는 곳에 확인을 해보시는게 제일 좋을듯합니다.
저는 회사에 제출을 해야해서 서류로 발급받았습니다!
(내 3만원.....블로그 더 열심히 쓰자...아자)
그리고 1주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신기했던게 거의 1시간 정도 뒤에 바로 연락이 오더라구요ㅎㅎ
2. 증상
(1) 열
초기에 열이 엄청 많이 났습니다.
따로 측정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엄청 심한 감기에 걸린 것 처럼 아팠고 힘들었습니다.....ㅜ
(2) 몸살기운
다른 분들은 근육이 엄청 아픈 경우가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약한 몸살기운이 꾸준히 있었습니다.
(3) 목 통증
저는 목에 통증이 가장 심했습니다.
처음에는 까끌한 느낌이 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부어올라서
확진 3일차 정도에는 목소리가 안나올 정도로 아팠습니다.
확진 3~4일차에는 목이 너무 아파서 밤마다 깨고 그랬습니다ㅜㅜ
(4) 노하우?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내면서 터득한 노하우? 증상을 줄이는 팁을 좀 공유해볼까합니다!
첫 번째는 가습기입니다.
병원에 가면 가습기를 계속 틀어놓잖아요. 왜 그런지 이번 기회에 조금은 이해가 됐습니다.
목, 코 등 기관지 통증이 가습기를 틀어놓으니까 조금 줄어들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두 번째는 물, 사탕을 많이 먹기입니다.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니 목 통증이 계속 안좋아 지는 이유는
안좋은 반복이 일어나는게 가장 크다고 합니다.
열, 건조함 등의 이유로 목 통증 -> 기침 ->
미세한 상처, 혹은 통증이 더 심해짐 -> 기침 반복 -> 점점 심해짐
이렇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의사분들이 물을 많이 마시고, 사탕을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저의 경우 물은 너무 많이 마셔서 배가 부를 정도였는데요.
나중에 가니까 속이 안좋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는 목캔디를 계속 먹었습니다.
목에 코팅이 좀 되는 느낌이라 통증이 줄고 편하더라구요.
세 번째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목이 너무 부어서 힘들 때 아이스크림을 중간중간 먹었는데 직방이더라구요.
새벽에 목이 아파서 잠에서 깨면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시 자곤 했습니다...흐흐
3. 후유증
1주일이 지나고 나서도 몸이 무겁고 무기력한 느낌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목 붓기가 덜 빠져서 꾸준히 조금씩 아프더라구요...
업무 특성상 전화를 할 일들이 있는데 전화를 할 때마다 죽을맛이었습니다.
이제 자가격리가 풀린지 2주 정도가 되어서 이번주부터 다시 운동을 조금씩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아직 완전히 회복된거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조금씩 몸이 돌아오는 거 같아서 기쁘네요ㅎㅎ
여러분은 코로나에 걸리는 일 없이 건강하게 올해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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