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서재입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중인 뱅앤올룹슨 H9 3세대 헤드폰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헤드폰 특히 오디오 기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일부는 조사한 내용, 지극히 개인적인 체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부터 역사를 이어온 덴마크 오디오회사입니다.
기기의 성능만큼이나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는 제품을 만듭니다.
몇몇 제품은 단종이 된 뒤에 인스타그램에서 유행을 해서 리셀가가 엄청 올라가기도 하구요.
검색을 하다가 보니까 드라마나 영화에서 고급스럽게 사용된 제품도 다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결론부터 빠르게 말씀드리고 제품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참고 저는 중고로 25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디자인 : 아주 훌륭한 디자인. 주변에 들고다니며 보여주면 다들 물어볼 정도
#착용감 : 귀에 닿는 이어패드와 머리에 닿는 헤어패드 부분 모두 편안
#소리 : 전반적인 밸런스, 입체감 굿, 편안한 사운드
#노이즈캔슬링 : 비교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지하철 안내방송이 멀리들리는 느낌
#트랜스퍼런시 : 굳이 헤드폰을 벗지 않아도 대화가 가능
#통화 : 수신자와 발신자 모두 잡음 없이 집에서 통화하는 느낌
#조작 : 다소 어렵고 인식이 잘 안됨. 사용자의 숙지필요
#배터리 : 25시간 연속 재생이라 몇일 까먹어도 괜찮은 수준
#제품 구성 : 하드케이스가 없어서 아쉬움
#편의기능 : 구글어시스턴트, 애플시리 사용가능
예전에 무선이어폰 E8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 이 뱅앤올룹슨만의 박스 디자인이 잊히지 않더라구요ㅎㅎ
박스를 열면 헤드폰 본체가 반겨줍니다. 좌우로 뱅앤올룹슨 마크와 알루미늄 마감이 참 멋스럽습니다.
헤드폰 좌우를 잡아주는 고리부분도 한쪽으로만 설계가 되어있어서 덜 답답한 느낌이 들고 좋습니다.
왼쪽, 오른쪽에 대한 표현이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착용시에 편리합니다.
귀에 닿는 헤드폰 쿠션인 이어패드가 양가죽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착용감도 좋고 귀가 참 편했습니다.
전 사용자분이 일정기간 사용을 하셨음에도 인조가죽을 사용한 헤드폰처럼
갈라지거나 한 부분도 없어서 내구성도 좋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틸드와 길이 조절은 이정도 가능합니다.
위쪽 부분도 일자가 아니라 구분된 모양의 쿠션으로 되어있어서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이 헤드폰 길이를 조절할 때 소리가 거의 나지 않고 부드럽게 조절이 됩니다.
단점이라면 제품이 안쪽으로 접히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헤드폰 모양 그대로 들고다녀야 합니다.
왼쪽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작동시킬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3.5오디오 단자, C타입 충전단자, 전원 및 블루투스 버튼이 있습니다.
3.5오디오 단자에 선을 연결하면 유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서 터치가 그렇게 안좋다고?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이었습니다.
몇가지 기능을 제외하고 터치가 직관적이지 않고 별도로 숙지를 해야 사용가능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몇가지 조작을 제외하고는 별로 안쓰게 됐습니다.
참고로 좌우 하단부에 왼쪽에는 제품일련번호, 오른쪽에는 제품 정보가 써있습니다.
구입하실 때 참고하세용
헤드폰 아래에는 작은 파우치가 하나 들어있고 그 아래에는 박스들이 나눠져 들어가 있습니다.
3.5 오디오 단자, c타입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중고로 구입을 해서 c타입 케이블은 판매자분이 바꾼 제품으로 받았습니다.
뱅앤올룹슨의 또 다른 장점이죠.
바로 어플을 통한 조작을 제공한다는 점인데요.
이 중 일반적인 조작을 제외한 EQ를 조절할 수 있는게 정말 좋습니다.
같은 헤드폰을 쓰면서도 차이가 나는 소리를 뽑아낼 수 있다는건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청취모드'에서 다양한 모드를 5가지 정도의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6번째 항목에 들어가면 마음에 드는 소리로 조절도 가능합니다.
소리에 따라 주변 색상이 변하는 것도 하나의 소소한 디테일입니다.
#소리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느낌입니다.
과하게 저음 혹은 고음이 강조된 소리도 아닙니다.
오히려 베이스를 팍팍쳐주는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을 듯합니다.
저는 부드러운 노래를 많이 들어서 이 제품과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노이즈캔슬링, 트랜스퍼런시
H9 같은 경우에는 노이즈캔슬링뿐만 아니라 트랜스퍼런시 모드도 지원을 합니다.
노이즈캔슬링은 주변 소리를 지워주는 역할을 하고,
트랜스퍼런시 모드는 외부 소음을 유입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때 헤드폰을 벗을 필요 없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제 체감에 노이즈캔슬링을 할 때는 지하철에서 안내방송이 멀리들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트랜스퍼런시 모드를 사용할 때는 복잡한 대화는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았고
간단한 주문이나 대화는 가능할 듯합니다.
#통화
사용중에 몇차례 야외에서 통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는 사람마다 집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조용하게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조작
조작이 어렵습니다.
헤드폰 옆면을 보면서 만지는 것도 아니고 감각에 의존해야할텐데
터치를 할 때 중앙부와 바깥을 구분해서 조작해줘야합니다.
그래서 익숙해지기 전까지 시간이 좀 걸렸고 사실 별로 사용을 안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뱅앤올룹슨 H9 3세대 헤드폰을 조심스럽게 일반인의 입장에서 리뷰해봤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나 수정이 필요한 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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